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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1: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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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글마당
시니어 글마당 시니어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입니다. 참여하신 독자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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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생, 다시 청춘에게 길을 묻다"<br /> <br /> 靑春!!!<br /> 누구에게나<br />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청춘이 있었습니다.<br /> 60갑자 순례길을 돌아 다시 제자리로 찾아 들 날도 그리 멀지 않은 요즘 방황했던 청춘을 다시 생각합니다<br /> <br /> 아프니까 청춘이었을까요?<br /> 매 순간 만났던 수 많은 選擇과의 갈등,<br /> 그 고민의 매듭이 청춘의 아픔이 아니었을런지요?<br /> <br /> 그렇습니다.<br /> 순간마다 선택해야 할,<br /> 때로는 선택되어졌던 수 많은 길, 가보지 못했던 길에 대한 미련<br /> 그리고 자신있게 디딘 그 길이<br /> 때론 지름길이기도 했지만<br /> 더디고 힘든 비포장 오르막길이도 했었지요.<br /> <br /> 이제<br /> 보리깜부기 같은 검버섯이 웃자란 얼굴엔<br /> 어두운 골목에서도 숨길 수 없는 나이테 같은 주름이 추억보다 더 선명하게 새겨졌습니다.<br /> 몽뚱해진 싸리비로 기울기를 잔뜩 낮춰 솔깔비 긁어 모으듯 청춘의 기억들을 낡은 가마니에 담아 보지만 봄날 아지랭이 처럼 사라지기가 일쑵니다.<br /> <br /> 오히려<br /> 정신머리까지 허기져 꼬부라진 등어리에 얹혀진 바소쿠리엔<br /> 채워야 할 부채만 가득합니다.<br /> 지게작대기 보다 더 투박한 바지랑대 곧추 세우면 주름진 인생 펴질라나요.<br /> <br /> 그래도<br /> 인생은 아름다웠습니다.<br /> 물구나무처럼 쏟아부었던 마중물,<br /> 매말랐던 텃밭을 일궈<br /> 오늘을 퍼올렸던 청춘의 나날들,<br /> 그 청춘의 마중물에 박수를 보냅니다.<br /> <br /> 경륜(經綸),<br /> 눈으로 보는것보다,<br /> 손으로 만지는것보다,<br /> 최신형 네비게이션보다<br /> 더 지혜로울 앞으로의 인생길 그 길에, 그렇게 아팠던 청춘에게 다시 길을 묻습니다.<br /> 이 길이 당신이 그렇게 가고 싶었던 길, 그 길이였는지를요.<br /> 이곳에 있기까지 당신에겐 어떤 마중물이 있었는지를요.<br /> <br /> 오늘 당신이 있는 그 곳,<br /> 당신의 청춘이 가고자 했던 그곳인가요?<br /> 그 곳에 이르기 위해 당신에겐 어떤 마중물이 있었던가요?<br /> <br /> 내겐<br /> 오늘을 있게 한 두레박같은<br /> "마중물 3종 세트"가 있었습니다.<br /> 결혼(아내), 유학(에너지) 그리고 일(인권)<br /> 하나 더 보탠다면 글과 함께한 열정이 아니었나 합니다.<br /> <br /> 아직<br /> 인생의 종착역은 아닙니다.</p> <p>오늘도<br /> 또 하나의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br /> 역마살, 그게 어디 가겠습니까? 팔자 소관인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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