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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예방에 건강관리에 관심 갖고 실천해야
icon 정병기
icon 2020-07-08 12:39:12  |  icon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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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예방에 건강관리에 관심 갖고 실천해야

 

여름 식중독이나 세균성 질환은 수인성질환으로 전파가 빠르기에 조심해야,

보통 이질이나 설사를 동반하여 수분부족으로 인한 건강악화 탈진상태,

 

금년같이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음식을 잘못 먹었다가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10년간 발생한 식중독 1,700여 건을 조사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노로바이러스’(344)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언제나 마스크착용과 개인위생관리로 손발 깨끗하게 씻고 관리는 방법이 최고이다.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에는 캄필로박터균, 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형대장균, 살모넬라 식중독, 세균성이질,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원인이 되는데요. 증상은 거의 비슷합니다.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오고, 구토를 하기도 하며 가끔 열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수인성 전염병의 경우 물이 나는 동일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매우 많은 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과 생존력이 뛰어나고 적은 양으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만큼 강력하다. 식약처가 토마토, 상추, 얼음에서 노로바이러스의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토마토에서 3일째 11%, 10일째 5%였다. 상추에서는 3일째 27%, 10일째 3% 생존했다. 얼음에서는 17일째도 45%나 생존하기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식품 식재로 관리에 관심을 갖고 청결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던 과일이나 채소도 먹기 전 다시 씻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2분 이상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 것이 좋다.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 다른 식품으로 옮겨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별 개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끓인 물로 얼린 얼음만 먹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좋다고 한다.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미생물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음식물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실온에 식품을 두지 말고, 냉동식품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조리기구는 표백제, 또는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생선이나 육류의 수분이 다른 식품에 들어가지 않게 식품을 나누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이런 대장균이나 세균성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발생하면 고열이 동반하여 코로나바이러스와 혼동하기 쉽기에 각별한 위생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아 개인이나 가족 단체들의 위생관리가 잘 준수되고 실천되어 건강한 여름을 나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 정병기<칼럼니스트>

2020-07-08 1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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