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글마당 시니어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입니다. 참여하신 독자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자작시
대합실에서
갈산/정권식
새벽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표정들이 피곤하다
기적을 울리면서 열차가
들어온다 드르륵 칙 에어빠지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침묵 가운데 고달픈 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어둠 속에서 길이 열린다
고단한 삶들의 일상은 늘 그렇게
시작된다
2호선 아니었으면 뭘 해서
먹고살았을까 경산에서 성서까지
꿈과 희망을 이어주는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반갑습니다
시간되시면 우리밴드(詩,시조,수필)로
놀러오세요 배움이 있고 남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래 주소나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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