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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주년 3·15 의거 (三一五義擧)기념일을 맞아
icon 정병기
icon 2020-03-11 07:24:23  |  icon 조회: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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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3·15 의거 (三一五義擧)기념일을 맞아

 

지난 1960년대 발생한 3.15의거는 (마산부정선거반대시위) 민주화운동이다.

독재정권에서 저지르는 3·15 의거 당시 부정선거에 항거한 민주화 운동,

 

오늘은 3.15의거는 그냥 평범한 하루로 지나칠 수 없는 날이며 한국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적 정의를 바로세운 뜻 깊은 날이다. 지난 1960315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 3·15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부정선거와 정경유착에 대한 항의에서 시작, 경찰의 과잉진압과 발포로 해산되었으나, 411일 고 김주열 군의 시신 발견에 따라 2차 시위로 이어졌다. 3·15 의거를 시작으로 부정선거 규탄시위가 전국 단위로 확산되었으며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본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사건의 배경을 살펴보면 1960315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학생 및 시민들이 벌인 규탄 시위. 3·15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정권이 공권력을 동원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부정선거를 자행한 데에 항의하며 촉발되었으며 315일 벌어진 시위는 그날 밤 경찰의 발포로 일단락되었으나 이날 최루탄에 피격되어 사망한 고 김주열 군의 시신이 4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면서 2차 시위로 이어졌다. 이 시위의 영향으로 4·19 혁명이 이루어져 이승만의 하야 선언을 이끌어내었고, 장기 집권을 노렸던 부패한 자유당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된 것이라고 본다. 3·15 의거는 한국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하며 최초의 민주 투쟁으로 기록되었다고 본다.

 

부패한 자유당정권의 조직적인 장기집권을 위한 3·15 부정 선거에 대해 항거한 마산 시민과 학생들의 시위에 대한 자유당 정권과 경찰의 가혹한 탄압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다. 418일 고려대학교에서 부정선거를 무효로 돌리고 구속한 마산 학생들을 석방하라는 학생 시위가 진행되었는데, 거리 행진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던 학생들이 정치구너과 손잡은 정치깡패에게 피습 당하자 419일 전국적으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이는 4·19 혁명으로 이어지는 게기가 되었다고 본다.

 

우리는 60년 전에 무능하고 썩은 독제정권을 향해 저항한 3.15의거는 그냥 평범한 하루로 지나칠 수 없는 날이다. 민주주의 바로 세우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막강한 독제권력에 저항하며1960315일 그들이 장기집권을 위해 저지르는 부정 선거에 항의한 시민들이 평화적 시위를 했던 날이며 용기 있는 마산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모여 시위대는 꾸려서 저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강제로 해산시키고자 했던 당시 독재정권의 앞잡이자 시녀인 경찰과 시민들은 충돌을 하게 되면서 그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생겨나게 되자 분노하여 큰 저항으로 발전시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게 된 날이다.

 

이 과정에서 성난 시위대는 경찰관서, 국회의원과 경찰서장의 자택도 습격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에 시위대 중 한 명인 고 김주열 학생이 28일의 시간 동안 행방불명이 된다. 경찰이 사망한학생의 시신을 처리하게 되지만 발견되게 되고 이후에는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411일 마산의 중앙 부두에 떠오르게 되면서 시위가 전국규모로 확대되는 도화선이 된다. 그에 분노한 시민들은 2차 의거를 시작되게 되고 2차 의거 때 수많은 시민들이 피 흘리며 싸웠고, 이 항거투쟁에서는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경찰들이 쏜 총에 맞거나 체포 구금되어 고문을 받게 된다. 당시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당시의 사회 소득 불평등과 경기 침체로 인하여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내게 되고 경찰들의 만행도 규탄하게 된 것이 바로 3.15의거의 원인이자 배경이 되었다고 본다.

 

우리는 제60주년 3·15 의거 (三一五義擧)기념일을 맞아 한국자유민주주의는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고 교훈삼아야 하며 어느 정권도 권력을 잡은 권력이 국민을 위하지 않는 독재정권으로 국민위에 군림할 때에는 국민들이 언제든지 일어선다는 역사적 교훈을 명심하고 민심은 천심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고 명심하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정병기<칼럼니스트>

 

2020-03-11 07: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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