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나도 한마디

독자칼럼을 모집합니다. 회원가입 후 작성 가능합니다. (이름 명기)

시니어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입니다. 참여하신 독자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icon 정병기
icon 2021-05-04 06:40:04  |  icon 조회: 215
첨부이미지

99회 어린이날을 맞아

 

5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게 해야,

어린이날은 어린이잔칫날, 어린이가 행복해야 하는 날로 만들어줘야,

 

99회 어린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어린이가 행복해야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이 된다는 사실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녀를 많이 낳지 않아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낳은 자녀라도 잘 키워서 사회의 큰 일꾼이 될 수 있게 해야 부모의 역할이고 사회의 역할일 된다고 본다.

 

어린이가 많은 나라는 미래가 보장되고 꿈과 비전이 있는 국가가 아닌가 싶다. 아린이 날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가 되어야 하고 그들이 꿈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도 우리사회와 가정에서 사랑으로 양육을 하여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이 또다시 사랑과 정성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해도 부모의 자녀의 대한 사랑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나 젊은 부모들이 자녀를 낳지 않거나 1자녀만 두기 때문에 인구절벽이 오고 있다. 진정한 자녀사랑은 자녀를 여럿 낳아 잘 키우는 것인데 나라사랑실천도 민족의 미래도 보장하는 일이며 보람이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만 t내다보는 국민이 아니라 내일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아야 할 것이다.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方定煥)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어린이가 많은 나라는 미래가 행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해 정한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55일이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은 1856년에 미국에서 한 목사가 6월 둘째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후, 1883년부터 미국 각지에 퍼져 이 날을 어린이날로 삼게 되었다는 유례가 있다. 우리는 민족의 암흑기에도 어린이를 생각했다는 사실은 민족의 미래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통치하에 있던 1922년에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하여 색동회가 주동이 되어 5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그러나 1939년에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되었다가, 1945년에 해방이 되면서 1946년에 5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1957년에는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선포하여 어린이날을 더욱 뜻 깊게 하였다. 1970년에는 55일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공포하여 모두가 즐겁게 쉬는 법정공휴일로 매년 어린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날이 되었다. 이 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 위로하고,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한다.

 

여러 가지 행사는 전국 각 시·, ·군 및 단체별로 어린이가 참석하는 기념식을 거행하는데, 기념식전에서는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착한 어린이·청소년을 시상한다. 또한, 어린이체육대회·웅변대회·글짓기대회·가장행렬·묘기시범·밤불꽃놀이·어린이 큰잔치 등을 거행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항상 어린이날을 맞으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현실을 보면 어린아이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린이들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도 같다고 한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자라 날 수 있게 정부와 사회 그리고 가정에서 양육과 밥상머리교육을 통하여 더 많은 소통과 애정을 주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5월은 가정의 날로 어린이가 귀인이 되는 즐거운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라고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길 기대하고 바란다. / 정병기<칼럼니스트>

2021-05-04 06:40:04
220.72.215.15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