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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선물 과대포장 소비자 눈속임 "포장 간소화" 반드시 실천해야
icon 정병기
icon 2020-10-01 06:55:35  |  icon 조회: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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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선물 과대포장 소비자 눈속임 "포장 간소화" 반드시 실천해야

 

금년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힘들고 어려운 추석명절 맞기에 간소화해야,

금년은 자연악삼재로 중국발 코로나19 재앙, 56일간 긴 장마, 그리고 몇 개의 태풍, 악재,

 

정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상자 등 과대포장이 정도를 넘어 소비자를 실망시키고 있어 대대적인 규제와 단속이 필요하며 이는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중요 원인이 되고 있어 사회문제라고 본다. 눈으로 먹는 결정하는 시대는 지나야 하며 내용물을 알찬 선물이 진실한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상품 포장이나 디자인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추석명절선물을 살펴보면 내용물은 보잘 것 없고 포장이 과하게 포장되어 물건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보는데 정부의 느슨한 단속과 규제가 문제라고 본다. 정책을 실천 하려면 정부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나 구호로만 하기 때문에 소비자 눈속임을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본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보면 화려하게 포장된 선물은 포장이 눈길을 끌뿐이지 내용물은 보잘 것 없다는 사실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동안 정부당국은 무엇을 지도했는지 소비자들은 묻고 싶은 사정이라고 말한다. 해마다 명절이면 겪는 일인데 소비자가 봉이 되는 것 같다. 생산자는 소비자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고 공생한다는 사실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상품의 과한 포장이나 화려한 포장은 결국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업계나 생산자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며 포장을 간소화하고 상품을 출하한다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과 포장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소비자들은 이런 제품을 구매한 뒤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야 하는데 배출 할 때마다 불만을 표출하며 당국을 원망한다.

 

우리는 중국발 불청객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부득이하게 전염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일회용 포장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일회용 포장재 등 폐기물 감축 정책을 실질적인 현장점검과 지도를 통하여 감축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특수한 명절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어야 하는데 내용물이 부실한 과 포장 선물은 포장을 뜯어보면 실망하게 된다고 본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그리고 편의점 선물세트, 공산품 선물세트, 재래시장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 지도 단속해야 한다고 본다. 다양한 선물세트 출시로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내용물이 알차고 실속 있게 선물이 유통될 수 있게 계도해야 한다고 본다.

 

추석명절을 맞아 대목상품을 살펴보면 품목은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주류 등 선물세트다. 포장횟수(품목별 1~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내)의 포장방법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정부의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살피고 불량한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중지와 처벌을 해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이미 내림 지침이나 규정을 잘 준수하는지 살펴서 추석선물 포장에 대하여 고정·완충재 적용비율이 10%에서 5%로 강화된 만큼, 202071일 이후 제조 또는 수입되는 제품에는 이를 적용해야 하며 현장 점검에서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기준 위반을 가려내야 한다고 본다.

 

정부당국은 명절 밑에 현장점검으로 통하여 검사결과 위반 생산자나 제조사 공급사를 강력히 처벌해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로 오가는 정속에 기쁨과 정성을 전할 수 있게 실속 없는 과대포장 선물을 시장에서 퇴출하고 실속 있는 알찬선물이 될 수 있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여 명절분위기에 맞는 선물문화가 정착되어 지기를 아울러 바란다. /정병기<칼럼니스트>

2020-10-01 0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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