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재배 농가돕기 '양파팔아주기운동' 전개

2019-07-16     염해일 기자

 대구서구 새마을회(지회장 김동근)는 지난 12일 올해 유래 없는 풍작과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양파가격이 폭락해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서구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양파1망 팔아주기’를 통해 10kg 양파 1,500망을 3,000원에 판매하였다. 특히 실제 농가에서 구입한 가격은 10kg 1망에 5,000원이나 김동근 새마을지회장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돕고자 사비로 300만원을 지원하였다.

김동근 지회장은 “대풍작으로 집집마다 양파가 많이 있는 줄 알지만 농민의 어려움을 새마을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농민들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