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실내빙상장 8월말까지 ‘무더위 쉼터’조성

8월 말까지, 빙상장 내 무더위 쉼터를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

2019-07-10     장명희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대구실내빙상장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여 3년째를 맞이하는 대구실내빙상장‘무더위 쉼터’는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이래 시민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대구실내빙상장은 4~7도의 온도로 유지되며 올해는 특히 시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관람석 소파를 설치하고, 무료와이파이구역을 확대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스케이트를 이용하려면 입장권과 대화권을 구입하여야 한다. 또한, 음료수 외 다른 음식물은 반입을 할 수 없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실내빙상장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여름철 피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