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구⋅경북 연합 전시회 열려

제5회 대구⋅경북연합예술제에서 이 지역 작가들의 시화⋅미술⋅사진⋅건축 작품 전시

2019-07-10     이동백 기자
대구⋅경북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이 연합하여 주최하는 제5회 대구⋅경북연합예술제의 하나로 대구⋅경북 작가들의 작품을 7월 9일에서 1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 234명이 출품한 문학, 미술, 사진, 건축 작품들을 전시한다.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은 예술교류를 통해 공동의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10년 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두 지역을 오가며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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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여는 자리에서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경북예총과 대구예총의 작가들은 땀과 열정으로 창작에 임함으로써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두 지역 예술인들은 예술 활동으로 이 고장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대구와 경북의 예술 교류는 서로 간에 동질감과 신뢰감을 높여주었다”며, “이번 연합 전시가 예술 역량을 맘껏 펼치는 기회가 되고, 두 지역 간에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예술로 하나 되는 대구⋅경북’이란 주제로 개최한 제5회 대구⋅경북연합예술제는 전시회와 함께 두 지역 국악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의 공연이 펼쳐지고, ‘대구경북 예술의 융합과 발전 방안’에 관한 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