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집수리' 봉사 활동

현대제철 포항공장,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집수리' 봉사 활동

2019-07-10     강문일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은 9일 지역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활동을 펼쳤다.황성준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거주하는 권용득씨 댁을 찾아 창호 및 출입문 설치·씽크대 교체·외벽 도장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나섰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에너지 절약 희망의 집수리’는 지난 2011년 전체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를 모으는 ‘끝전모으기’와 회사측이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9년 째 추진되고 있다. 포항공장은 그동안 20가구 이상의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지역내 복지시설 1개소(선재원) 태양광 시설 설치 및 저소득층·국가유공자 18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집수리에 참여한 황성준 공장장은 “저소득층및 국가유공자 가구 대부분이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연료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세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데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