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하절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울릉군, 하절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2019-06-17     강문일 기자
울릉군이

 

울릉군이 일주도로 준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하절기 ‘농어촌버스’ 노선을 개편·운행한다.
현재 울릉지역 농어촌버스는 도동을 기·종점으로 하는 일주도로 양방향 노선과 도동∼저동∼봉래폭포, 천부∼나리분지, 천부∼석포 3개 지선을 운행하고 있다. 
개편된 노선은 도동·천부로 기·종점을 분리하고 양방향으로 운행함으로써 버스이용객이 많은 도동·사동·저동지역의 환승 문제를 해결했다.
또 하절기 관광객 등 버스이용객 증가에 맞춰 일주도로 노선을 양방향 30회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 노선조정에 따른 초기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 반상회보, 버스승강장 등에 시간표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주도로 완공과 버스 노선개편으로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이 양질의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