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1동, 주민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사업 추진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2019-06-10     염해일 기자

대구 서구 내당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태융)는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는 관내 음식점, 치킨점, 이․미용업소, 마트 등 매월 수익의 일부나 물품,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자원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는 가게로 관내 중점관리대상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통해 마련된 성금과 물품 등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 및 한부모가정 학생 후원, 지역특화사업비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3개 업소를 발굴하여 16가구에 지원했으며, 매월 2~3개 업소를 발굴하여 2020년까지 50개 업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1호점으로 참여한 BHC 내당점 한문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동네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융 동장과 김병태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관내 많은 가게에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여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을 도와서 더불어 잘 사는 동네를 만드는데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희망틔움 가게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