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교실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 첫째, 의식이 있는지 확인 할 것. - 둘째, 주위에 있는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지목하여 119에 도움 요청할 것. - 셋째, 응급의료기관이 올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할 것.

2019-05-29     박영희 기자
2019년

 

달서구청은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과 병행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에는 건축물 테러 발생시 대처요령, 신속한 화재 진화, 부상자 구출, 테러범 진압,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의 인원과 군 차량, 소방차, 구급차량 등이 동원되었고 7개 유관기관(강서소방서, 성서경찰서, 달서경찰서, 501여단 5대대, 달서구보건소, 용산2동 행정복지센터 민방위대원)이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

소방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올해로 51회를 맞게 되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 정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및 동원업체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연기

 

강서

 

그러나 2019년부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테러대규모 재난 등 포괄적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반영된 연습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태훈

 

이태훈 청장은 ‘올해 정부 연습은 작년 한·미 연합 UFG연습 유예 결정에 따라 8월에서 5월말에 한국군 단독 군사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을지태극연습’은 한반도 안보가 걸린 문제로 비상사태 시 민.관.군.경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위기상황대처 확립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또한 ‘연습이지만 더운 날씨에 무장테러범이 땡볕에 오래 방치되어 있어 미안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