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지 산책

단산저수지는 1932년 축조되어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불로동, 신평동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왔으며, 점차 해당지역의 도시화로 농업용수 공급 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는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봉무공원을 만들고 공원내에 만보산책로, 맨발산책로, 나비의 공원, 나비학습관, 곤충생태관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가족나들이 힐링을 위한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하루 평군 1,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만보산책로 정상의 기이한 소나무 '구절송'과 인근의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만보산책로는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경관, 이시아폴리스, 북쪽으로는 팔공산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등을 볼 수 있어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하다.

2019-05-21     장희자 기자

단산지둘레에 조성된 3.5㎞ 맨발산책로에서 2019년 6월 1일 토요일 오후 13시 불로봉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 대구시 트레킹연맹이 주관, 대구광역시 동구가 후원하는 '제2회 단산지둘레길 맨발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