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실마을

조선 중엽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사림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세거지로서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의미로 개실이라 하였다. 마을 뒤로 화개산과 약 370년 된 대나무 숲, 앞으로는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접무봉으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의 80%가량이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러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마을이다. 2006년,2011년,2014년 대통령표창, 2011년 팜스테이마을 최우수상마을 , 2013년 우수체험공간 지정됨 . 마을앞으로 흐르는 소하천에서 뗏목타기, 한옥숙박체험, 전통문화체험, 생태체험, 농수산물 수확체험 등 연간 30여 가지의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뒷산으로는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으며 정경부인 남평문씨 묘, 십자봉 전망대, 화개산 전망대, 도적굴 등을 둘러볼수 있다.

2019-05-17     장희자 기자

 

▶찾아가는길

  - 대구광주고속도로 진입 → 고령IC 하차 →쌍림면사무소 방향 5km 직진 →귀위삼거리 직진 →  개실마을 방향 2km 직진 →개실마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