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UP! 댄스교실

대구 서구청 상반기(5월~6월), 하반기(9월~10월) 각 8회씩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비원건강증진센터에서

2019-05-08     염해일 기자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는 비원건강증진센터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재활UP! 댄스교실’ 첫 수업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에 처음 선보였던 ‘재활 UP! 댄스교실’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총 16회로 확대 운영된다.

‘재활UP! 댄스교실’은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음악과 춤을 통해 자기표현과 신체활동을 하며 자세를 바로잡도록 도와주고 유연성 향상과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댄스교실 수업은 파킨슨 환자를 위해 개발된 댄스 프로그램(Dance for PD)을 활용해 전문무용수 지원센터 소속 전문 무용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체성분 및 체력 측정 등 기초검진을 받고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의지를 높여서 건강증진 뿐 아니라 사회참여 확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보건소에서는 프로그램을 상반기(5월~6월), 하반기(9월~10월) 각 8회씩 매주 수요일 오후2시~3시까지 비원건강증진센터 4층 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서구보건소 재활팀(663-3145)으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