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 방문객들 몰려

북천 1억 송이 꽃양귀비 활짝 피어

2023-05-28     박미정 기자
하동

 

27일 연휴를 맞아 하동 북촌 꽃양귀비 축제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코스모스, 메밀꽃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 가을 축제장인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만발했다.

축제를

 

하동군은 해질 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수놓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직전리 일원에서 제9회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는 매일 초청가수 공연과 관강객들 노래자랑, 고고장구 공연,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하동

 

또한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근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으며, 메타세쿼이어 길을 따라 힐링 걷기도 할 수 있다.

꽃양귀비가

 

이곳 관계자는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행사라 내실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형형색색의 봄꽃에다 신명나는 무대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했다. 꽃양귀비 행사장 입장료는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