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 ‘장애인 파크골프 교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 강북보건지소에서 사회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장애인 파크골프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파크골프 교실은 202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관내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향상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전년도참여 장애인의 큰 호응으로 올해는 2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크골프 교실은 관내 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1기는 지난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2기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 매주 수요일 1시간씩 북구 구민운동장 및 서재 파크골프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파크골프 장애인 스포츠 지도사로부터 이론교육부터 기본자세, 스윙법, 실전 라운딩까지 교육을 받는다.

김대현 대한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협회 협회장은 “파크골프 스포츠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관계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으며 몸에 크게 무리가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고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사회참여가 적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 발짝 더 나아가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취미 또는 직업재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