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김정호 서예가 개인전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국전 초대 작가 지산 김정호 서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

2023-05-03     방종현 기자
자신의

5월 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지산 김정호 서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김정호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서협)대구광역시 서예대전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죽농서화 대전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전시장

이날 개막식에서 대구 경북 명예교수회 회장을 맡고있는 윤용희 박사는 축사에서 김정호 작가와는 동향에 대학도 같은 과에 같이 다닌 특별한 인연이라며 오랜 금융인으로 은퇴 후 서예에 입문한 걸 두고 잠시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서예인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국전초대작가가 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며 지금은 대한민국 서단에서 알아주는 작가가 되었다며 축하했다.

병풍

정태수 한국 서예사 연구소장은 김 작가의 서력은 한문 서예 사반세기. 한글 20년으로 각고 노력으로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한문 작품은 소야(疏野)의 품격이고, 한글은 선비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충 담(沖談)의 분위기며, 문인화는 함축(含蓄)의 묘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호

김 서예가의 이번 개인전 136점을 5월 2~7일까지 대구문화 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