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생동 버스킹

울룰루 광장에 울러 퍼진 레인보 하모니카 연주단

2023-03-26     방종현 기자
레인보

(재)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2023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생동버스킹'을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유명한 수성못에서 봄을 알리는 벚꽃과 함께 마스크 없는 ‘첫 버스킹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동지기'는 '생활문화동호회 지기'라는 뜻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인 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크 모임을 의미하며 이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과 '생활문화축제' 등에 참가가 가능하다.

꽃길

수성못 울룰루 광장 무대에서 열린 생동 지기 공연은 ‘레인보 하모니카 연주단. 꽃길 예술단. 대구시 낭송예술 회 등 10여 단체가 공연을 펼쳤다.

이날 첫 무대는 레인보 하모니카 연주단(단장 이영수)이 열었다.

레인보 하모니카 연주단은 2013년에 결성한 단체로 교사. 공직 퇴직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사람들로 대구시 노인복지관 하모니카 교실에서 동아리로 활동한 사람들이다.

레인보 연주단은 찔레꽃. 한강. 오동동 타령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해서 관중들로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