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간관계란?

2023-03-15     신정란 기자

사람에게는 최적의 대인 거리가 있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너무 가까이해도 안 되고 너무 멀리해도 안되는 거리이다.

서로 가깝게 살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가깝게 살다 보면 서로 상처를 입고 미워하게 되고, 그렇다고 멀리 지내면 또 보고 싶은 것이 인간관계이다.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닐지 한번쯤 생각해 본다.

포기하는 마음보다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야 행복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세상은 많은 변화의 물결에도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면 어느 사람에게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 것이며, 어느 사람에게도 피해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신을 지켜야만 내 가까운 가족과 자녀들을 영원히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말이 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로가 노력하고 애쓰며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사람이 더 그리워지고 사람이 최고의 재산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친분을 쌓으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좋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는지 인간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는지 배울 수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모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나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발전시켜 주는 존재 역시도 사람이다. 좋은 사람을 만들어 가는 건 인생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드는 가치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인간관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 상대에 대해 상대를 향한 관심과 애정, 의리가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는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좋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사람의 운명은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귀인을 만나면 귀하게 되고 하찮은 사람을 만나면 하찮은 사람이 된다.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능력과 논리가 아니며 그 원동력은 각자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신뢰 그리고 사랑이다.

일에 쫓겨 살아가는 것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도리를 하며 인연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정말 올바른 삶을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건강한 인간관계의 경험은 개인의 성장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는 나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