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

대구 남구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생활영어반을 방문하다

2023-03-14     박미정 기자
생활영어

 

13일 오후 1시 대구 남구 대덕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주영) 생활영어반을 찾았다.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생활영어반은 회원들의 연령대가 60~80대까지 이루어져 매주 월요일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수업이 이루어진다. 

생활영어반 최응규 강사는 미 대구지구 사령부에서 45년간 근무하고, 퇴직 후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서 15년동안 줄곧 시사•생활영어  강사를 하고 있다. 또한 성영희 회장은 "영어반 회원들과 한결같이 영어공부를 이어왔으며, 연말이면 회비로 불우이웃돕기도 하고, 앞으로는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해외 여행도 추진 할 계획이다"며 활짝 웃었다. 

생활영어

 

사회복지법인 대덕재단 대덕노인종합복지관은 생활영어와 시사영어반을 2008년 4월에 개설했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하모니카, 댄스스포츠,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취재를 마치고 복지관을 나서며, "매 주 월요일 영어공부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멋진 모습에 기분이 상쾌하다. 배움에는 나이도 끝도 없다고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