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숲,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관람 운영 중단 연말을 기념해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관람 혜택 제공

2022-11-10     이원선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관람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숲 운영 중단 기간에 호랑이숲 방사장에 관람창 및 관람데크를 설치함에 따른 결정이라고 한다. 호랑이들이 이러한 환경 변화에 충분히 적응하도록 신중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호랑이숲 관람 운영 중단 및 임인년 연말을 기념해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관람 혜택 제공에 나선다.

특별 관람혜택으로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 ▲수목원 무료입장 ▲트램(전기버스) 무료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 종 보전을 위해 방사장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관람객 대상 호랑이 보호 교육을 제공해 ‘동물 복지 향상 및 생태 교육의 장 제공’이라는 호랑이숲 설립 목적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