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돌아오자

2022-10-28     김교환 기자

안동 귀천회(고향으로 돌아오자)가 안동시, 안동농협, 안동상공회의소, 재경안동향우회, 영가회 등의 후원으로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오자란 포럼을 가졌다. 귀천회는 현 회장이신 김원(전 서울시립대 교수)님과 김휘동(전 안동시장)의 주선으로 12년 전 객지에서 활동하다가 돌아온 안동인(23)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2022.10.27.() 14;00~16;00 안동농협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안동인이 모인가운데 김원 회장의 인사에 이어서 1,2부 행사로 이어졌다.

 

 

먼저1부에서는 귀천회원의 소개에 이어서 김대원(경기대 명예교수)고향으로 돌아가자를 비롯하여 김준한(전 경북콘텐츠진흥원장), 김연대(시인), 이목(도산 온계종손), 남재락(전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장)의 귀천사례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오자란 주제로 토론이 있었는데 이동필(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좌장으로 하여 남치호(안동대학교명예교수)지방소멸사례이상학(안동시부시장)안동시 귀촌지원정책, 김영식(재경안동향우회장)귀천희망자소개권 원오(재경 전 향우회장)의 귀촌 지원 특별법제정의 필요성 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저 출산 고령화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절박한 현실에서 특히 우리경북북부 지역의 인구소멸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귀향촉진국민운동본부를 우리 안동두자는 의견까지 나온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