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삼덕동에 위치한 구라지

동물원이 들어서고 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저수지

2022-08-01     김외남 기자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403번 버스를 타거나 대공원역에서 수성3번 버스를 타면 금방 닿는 삼덕동 구라지 저수지. 몇 미터 더 가면 구라지 요금계산소가 나온다. 그리고 몇 분 안되서 범물동 3호선 용지 종착역이 나오고 범물동 행정복지센터 앞이다. 이 버스를 타면 스쳐가는 높은 산과 숲들을 볼 수 있다. 속력을 내는 버스는 딴 세상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구시는 이곳에 대구대공원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달성토성 복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달성공원 동물원이 이곳으로 옮겨지고 대공원으로 조성되면 인근 경산시나 다른 군에서도 관광 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