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인협회' 2022년 신춘문학상 '대상' 수상자 시집출간 비용 전액 지원

서울지회소속 윤무중 시인 제3시집 '못다 쓴 편지' 출간 비용 지원

2022-06-03     여관구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와 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이하 ‘협회’)는 지난 3월 27일 대전 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2022년 신춘문학상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금으로 ‘대상'수상자 서울지회 소속 윤무중 시인의 제3 시집 '못다 쓴 편지' 출간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대한문인협회’김락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협회 운영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의 협회 시인들의 침체 되고 어려운 문학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의 창작 활동에 활력소가 되고 동기부여가 되도록 신춘문학상 전국 공모전을 계속 시행하겠다.”라며 시인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 윤무중 시인은 제3시집 '못다 쓴 편지' 에서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발자국을 더듬노라면 어설픈 날들이 마냥 부끄럽고 또 하찮은 것들이 많아 내 발목을 잡지만, 그때마다 그림자라도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어설픈 시(詩) 쓰기로 위안을 갖게 되었다.

내 자신을 알고 있으니 부끄러울 것도 창피할 것도 없으련만, 그래도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알아보고 싶지 않겠는가, 그동안 썼던 글을 서재에 올려보고 시집을 내서 독자와 공유하고 시 낭송을 통해 의미를 찾아보려 했던 기대가 제1, 제2 시집과 함께 제3 시집을 통하여 공고히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