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힐링, 신천강 둔치는 이런 곳

대구 도심 가로질러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신천(新川) 자연생태환경으로 우뚝 자리매김 시민들의 취미 생활 등 힐링 안식처로 각광

2022-05-14     정지순 기자
신천둔치
신천둔치

자랑스러운 대구, 행복한 시민의식,

신천(新川)은 달성군 가창면 비슬산ㆍ천정산에서 발원하여 가창면 용계동에서 대천을 합류하여 대구시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북구 침산동에서 금호강으로 27.06km에 걸쳐 흐르는 하천이다.

하천 양편둔치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신천의 서쪽에는 신천대로가, 동쪽에는 신천동로가 있어 대구의 중요한 교통시설이 되고 있다.

“신천”이란 새로운 ‘하천’이다. 대구 중심부(대구읍성)의 물난리가 심하였는데 조선 정조2년(1778년) 대구판관 이서(李逝)의 사재로 재방을 새로 쌓아 물줄기를 돌렸다. 이러한 연유로 신천(新川)이 되었다.

대구 신천에는 천연기념물(제330호)수달이 산다는 것은 대구의 생태환경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며 백로와 왜가리 등 다양한 물고기와 동물과 생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여름에는 신천 물놀이장, 겨울에는 신천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신천의
신천둔치

신천강 주요지점마다 대형분수들이 작동 도심 속의 청양 감을 제공하며, 많은 시민들이 체력단련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즐기는 모습들이다.

대구시에서는 시민들이 그동안 생활에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하수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우ㆍ오수 분류화율 80%, 2040년까지 100%로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물 환경 도시를 실현한다고 했다.

또 한 신천 수생생태계 다양성과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낙동강 물을 통수한다고 했다. ‘신천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수질 1등급인 낙동강 물이 하루 10만t 신천에 공급된다고 한다.

5월 신록의 계절 신천둔치의 전경은 너무 아름답다고 하시며, 의자 그네를 즐겁게 타시며 밝은 모습으로 손을 흔드시는 이광연(71,동구 신천3동)씨는 매일 친구분과 이곳에 나와 즐거운 시간으로 보낸다고 했다.

신천둔치에
신천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