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하계데플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 획득

김천시청 서명수, 서울의료원 우지수 선수, 세계 최강 재확인

2022-05-13     권오섭 기자
데플림픽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카시아스 두술에서 개최된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4회 하계데플림픽에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참가한 서명수(김천시청)가 우지수(서울의료원) 선수와 호흡을 맞춘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리투아니아 팀을 세트스코어 2대1로 잡으며 우승을 차지해, 2017년 제23회 터키 삼순 데플림픽 남자복식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서명수(김천시청)선수는 우지수(서울의료원)를 상대로 1대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명수(김천시청)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에 출전하여 2개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자랑했다.

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국제대회에서 우리 김천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플림픽(Deaflympic Games)은 IOC의 승인을 받은 국제 청각장애인 스포츠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세계 스포츠 대회이다. 청각장애를 뜻하는 deaf와 올림픽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며, '청각 장애인 올림픽' 또는 '농아(聾啞) 올림픽', '세계 농아 체육대회'라고 일컬어졌다. 지난 2017년 삼순 하계 대회부터 '데플림픽'이라는 이름이 쓰이고 있다. 장애인 올림픽으로 널리 알려진 패럴림픽(1952년)보다 훨씬 빠른 1926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