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날리는 회연서원 백매원의 봄

성주, 회연서원에 백매가 한창이다.

2022-03-21     박미정 기자
회연서원에

 

20일, 회연서윈(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매화가 만발했다. 성주군은 매화꽃 명소 회연서원에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회연서원, 봄 내려온다' 행사를 펼쳤다. 

혀연서원

 

이번 행사는 2년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 주말에는 이틀간 1,200여 명이 다녀갔다. 무료 사진촬영, 디저트 카페, 봄이여 오라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원 담벼락을 따라 길게 펼쳐진 '담장 마켓'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회연서원에서

 

성주군은 지역문화발전소와 함께 회연서원 백매원~봉비암~명상의 길을 따라 포토스팟,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을 설치했으며, 여행객들이 매화꽃과 함께 아름다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한복대여도 운영했다.

회연서원

 

이병환 군수는 "희망찬 봄을 맞아 지역민들과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매화꽃 명소 회연서원에서 소소한 행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성주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지를 명소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회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