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좋은 날, 연날리기 좋은 곳

경주 첨성대, 연날리는 가족나들이객 몰려

2022-03-14     박미정 기자
여행객이

 

12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경주 첨성대 일원에는 가족나들이객들이 연을 날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가족들이

 

연날리기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 민속놀이로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송구영신, 송액영복의 의미를 담아 연을 날렸다. 신라시대 김유신장군이 월성 부근에서 연에 불을 붙여 올려 반란군을 진압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 최초로 전하고 있어 '경주 전국연날리기'는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쩌나,

 

탁 트인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바람을 타고 파란하늘을 나는 연을 바라보면 너나없이 동심으로 빠져든다. 즉석에서 판매하는 비닐 연은 각양각색 다양하며, 가격도 5,000원으로 절염하다.  

각양각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