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샘에도 벚꽃은 피고 있다.

2019-03-26     정지순 기자

 

봄을 시샘하는 심한 바람에도 벚꽃은 활짝 피고 있다.

3월 23일 오후 계산 주교좌 대성당 앞마당에는 한창 피고 있는

벚꽃으로 고딕형 건물 붉은 벽돌과 회색벽돌의

성당 외벽과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 나와 폰으로 성당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한복을 곱게 입고 나온 여인들이 셀카로 찍어보고 다시 보고

찍어 보는 모습들을 본다. 이날 이곳 성당 앞

주변에는 중국에서 여행 온 여행객들로 보이는 분들로

붐비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