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안전관리 부주의로 멈춘 지상철 3호선

사소한 부주의로 시민생활 불편 일요일 15시30분 부터 16시 까지 전면 중단

2022-02-21     안영선 기자

 지상철 멈춤 사고가 20일 일요일 15시30분 부터 16시까지 발생했다.

지상철 중단 사고는 3호선 황금역과 수성못역 사이에 인근 공사장에서 강풍으로 날아온 가림막이 상판에 걸렸기 때문이다. 대구 도시 지하철 공사는 사고 직후에 119에 신고하여 대응에 나섰다.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119대원이 상판에 걸려 흔들리고 있는 가림막을 당겨서 내리려고 했으나 두 사람의 소방관이 당겨도 움직이지 않았다.

소방관들의 회의 끝에 사다리를 지상철 상판에 올려 잘라서 떨어뜨리기로 하고 사다리차를 이동시켜 상판 위에서 가림막을 잘랐다.

두사람의 119대원이 상판으로 올라가 가림막을 잘라 장애물을 낙하시키고 나서 16시 5분쯤 지상철 3호선 상하행선이 정상적으로 운행 되었다. 사고 후 빠른 신고가 3호선의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