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용 소상공인에게도 초저금리 대출 실시

1월 24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1천만 원까지 대출

2022-01-24     구언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총 8.6조 원을 1월 24일(월)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돼고 있는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1,000만 원까지 대출하는 총 10조 원 규모의 정책 자금으로, 소상공인 1․2차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다른 정책 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저신용·중신용·고신용 프로그램 중 1가지만 신청 가능하고,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21.11.29~)를 지원받은 경우는 추가 신청이 불가하다.

중신용·고신용 프로그램은 정부의 방역조치 이행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여 ’21.12.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100만 원)을 지급받은 사업체 중에서, 개인신용평점 745 ~ 919점(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구. 신용등급 2~5등급)에 해당하는 중신용 소상공인에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운전자금 또는 대환자금(개인사업자에 한함)을 지원하고, 개인신용평점 920점 이상(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구. 신용등급 1등급) 고신용 소상공인은 시중은행 이차보전을 통해 운전자금 또는 대환자금을 지원한다.

지역신보 및 은행 방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중은행 앱(App) 등을 통해 비대면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동시 접속 분산을 위해 1.24(월)부터 2.11(금)까지 신청 첫 3주간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