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예방협회 ‘큰나무 프로젝트’ 수료식, 보수교육은 내년 5월까지

2021-12-22     강효금 기자
큰나무프로젝트

중앙치매예방협회(대표 신이경)가 로타리재단 글로벌사업인 ‘큰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127명의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들에게 ‘치매전문가’ 자격증을 수여했다. 돌봄의 현장에서, 돌봄의 대상인 시니어들도 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루어진 ‘큰나무 프로젝트’는, 1차~3차로 나뉘어 각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신체활동,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뇌를 자극하는 언어훈련과 생태춤 등으로 이루어진 내용에 참가자들은 흥미롭고 신나게 교육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돌아가서 바로 응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빨리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건네며 신이경 대표는 “하루하루 교육생들의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큰나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라며, “내년 5월까지 이어지는 보수교육 동안 현장의 고충을 듣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일도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이어지는 보수교육에는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들이 큰나무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 대표의 이야기에서, 우리 지역사회의 노인 돌봄서비스가 한층 깊고 넓게 단단하게 성장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