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

대구 앞산 강당골에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장 11월 준공식 후 한 달 무료 시범운영해

2021-10-29     박미정 기자
남구

 

남구청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산관광명소화사업과 연계하여 앞산 강당골에 남구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장을 조성, 2021년 11월 준공식 후 한 달 동안 무료 시범운영으로 주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암벽등반의 한 종류로 모양과 크기, 위치가 다양한 홀드를 이용해 인공으로 만들어진 경사면을 오르는 스포츠다. 최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이 종목에 대한 인기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남구 클라이밍장은 16m 벽을 정해진 시간에 오르는 경기방식의 리드벽, 난이도가 없는 16m의 암벽을 빨리 오르는 경기방식의 볼더링벽으로 조성되어 국제경기를 비롯한 공인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이다. 

11월 준공식 이후 사전예약을 통한 무료 시범운영기간 동안 이용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2022년 3월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목별 강습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