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 '석산'이 붉다
가을꽃 석산(꽃무릇)이 활짝 늘어난 방문객들 탄성을 자아내
2021-09-17 박미정 기자
16일 대구수목원에 석산(꽃무릇)이 활짝 피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식물의 공식적인 이름은 석산이지만 '꽃무릇'이라는 우리식 이름이 훨씬 정겹게 다가온다. 석산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서해안과 남부지방의 사찰부근에 많이 분포한다. 개화기는 9~10월이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더욱 애절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