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미술관,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 개최

대학 인근 도시재생 사업을 문화적 관점에서,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1-09-10     정신교 기자

대학 인근 도시재생 사업을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회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대 미술관(관장 진영민)은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을 개최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연암 서당골’, ‘복현 피란민촌’, ‘경북대 혁신타운’ 등 경북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소개하고, 주민들이 들려주는 뒷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도시 개발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미술작품 5점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강홍구 작가 ‘사라지다-은평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 계단’, 오용석 작가의 ‘클래식 No.1978’, 윤세열 작가의 ‘산수(山水)-재개발된 도시풍경’, 임민욱 작가의 ‘뉴 타운 고스트’, 허현숙 작가의 ‘도시계획_당고개지구 상계로 골목길Ⅲ’ 이다.

진영민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 재생을 통한 대학 도시의 미래를 생각하고 기록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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