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걷기 좋은 마산 돝섬 해안길

휴가철 마산 돝섬, 유람선도 타고 해안길도 걷고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2021-08-02     박미정 기자
돝섬

 

휴가철이 다가왔다. 고즈넉하고 예쁜 마산 돝섬(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은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해안 둘레길이 길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돝섬

 

돝섬의 톹은 돼지의 옛말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유원지이다. 세월의 여파 속에서 폐장과 재개장을 반복했다. 현재는 민간위탁에서 창원시 직영으로 새단장 운영하고 있다.

돝섬
돝섬

 

돝섬에 들어서면 바다꽃길, 파도소리길로 이어지는 약 1.5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바다체험길로 출렁다리와 요트선착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으로도 인기가 있다. 

돝섬 산책길을 따라 10여 분 올라가면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비와 문신 선생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돝섬

 

돝섬에 가기 위해서는 창원연안크루즈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한다. 유람선 이용료는 대인 8000원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