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시민들에 새로운 소통공간 역할 기대

2021-06-28     김외남 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난 25일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의 후적지에 주민 소통공간인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015년부터 범어2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인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의 후적지를 활용해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비 12억원과 특별교부세 15억원, 구비 4억원 등 총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하 1층은 방음 시설을 갖춘 공연장, 1층은 주민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 2∼3층은 여가, 운동 등 교육장, 4층은 주방과 휴게실을 설치했다.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월24일부터 선착순 무료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3개월간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