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선율은 아름답고 고귀하다

2021-05-25     신정란 기자

5월은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이다. 일상의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 때 들리는 피아노의 멜로디는 소리 자체가 울림이고 마음의 정화을 이끄는 감정의 표현들이다.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정서적인 면이나 성격 형성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배우면 좋지만 나이 들어 배워도 좋다. 피아노 교육은 왼손과 오른손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아동의 양쪽 뇌가 균형있게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며, 배우는 과정에서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일상의 스트레스가 심할 때 피아노를 연주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안정과 불안한 마음이 가라 앉는다.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이 자기 취향에 맞으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즐거움, 즉 행복을 찾기 때문이다.

피아노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면 올바른 심성과 깨끗한 정서를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아노 음률은 정신적인 지능 개발과 정서적인 면에 영향을 준다. 물론 각 개인의 성장 과정과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피아노를 습관적으로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안정과 불안함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화가 났을 때, 갑자기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때,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를 연주하며 마음 속의 화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피아노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필자는 피아노를 연주한 경험으로 인해 배움을 권유하고 싶다. 물론 각 개인  감정과 느낌은 다를 수 도 있지만...

이해인 수녀의 '끝없는 향해를 위해 지향을 두며'  

그럴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위한 기도’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마음을 해주십사 기도합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해준 성실함

어떤 모양으로 든지 관계를 맺은 이들에게 변덕스럽지 않은 진실함을 지니고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힘겨운 시련이 닥치더라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견디어 내는 참을성으로 한 번밖에 없는 삶의 길을 끝까지 충실히 걷게 해주십시오.

필자는 마음이 안정이 안될때 이 글 내용 다시금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어린이 피아노 교육은 부모가 이끌어 주어야 한다.   어린이 자신이 듣기 좋아야 하고 순간적으로 싫어하는 내색이 보였을 때도 부모가 끈기있게 기다려 주어야 하며 스스로 좋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자신이 규칙적인 연습을 통해 인내력과 자제력을 키우고 이성적 성품을 기르게 된다.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는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칭찬과 격려로 피아노 연주가 즐겁도록 해야 한다.

시니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한 곡을 연주하더라도 꾸준히 끈기있게 곡을 음미하면서 연주한다면 그 순간은 마음의 편안함과 정서 함양을 느낄 것이다.

피아노의 선율은 아름답고 고귀하여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계절의 여왕 5월, 가족의 계절에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면서 시니어들도 피아노 연주 취미를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