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교관 위니텍 대표, 장학기금 1억원 경북대에 전달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 후배를 위한 장학금

2021-02-05     정신교 기자
장학기금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장학기금 1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 추교관 위니텍 대표, 이동수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기금은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되어 경북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교관 위니텍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80학번으로 현재 경북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추 대표는 “고인이 되신 효석 조운해 선배님의 큰 뜻을 따라 많은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작지만 큰 꿈을 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위니텍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네트워크 컨설팅 및 설치, 의료장비 운용 시스템 등의 사업을 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1997년도 설립되어, 대구 월드스타기업(대구광역시), 대한민국 강소기업(고용노동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故) 조운해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이 개인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1995년 설립한 효석장학회는, 2019년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로 확대 개편되어 동문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효석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경북대 학생 1천여 명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