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 우산국, 우산고로쇠나무 수액 출하

2021-01-27     강문일 기자
고로쇠

울릉도 나리분지 심심산골 눈 속에서 채취한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토종 우산고로쇠 수액은 다설지(多雪地) 울릉도의 깊은 산속에서 생산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며 신비의 맛을 자랑한다.

해발 400~700m의 2~3m 눈 속에서 채취한 우산고로쇠 수액은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산삼 냄새)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으로는 채취가 불가능하며, 그 지역의 산주인 허락이 있어야 한다. 수액 채취를 위해서는 대체로 한 나무에 작은 구멍을 3개 이하로 뚫도록 정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