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또 2주간 연장

백화점도 방역조치로 정문은 폐쇄하고 작은문 사용, 열체크화상기를 통과해야

2021-01-18     정지순 기자
대구

지난 15일 대구 중구 반월당 모 백화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정문 출입문을 폐쇄하고 건물 좌우로 화살표를 하여 작은 문으로 안내하고 있었다. 출입구에서는 자동열체크 화상기를 통과하도록 하고 있다.

백화점 안 쇼핑객들은 눈에 띄게 적었다. 코로나19 감염사태로 도심 번화가에 있는 대형백화점들이 이런 상황이면 소규모 가게들의 어려움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백화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천명 안팎으로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일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방면에서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16일 오전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는 있지만 단계별 종료조치로 다시 2주간을 더 연장, 31일까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