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공원 겨울이야기
아슬아슬한 송해공원 구름다리에서 짜릿한 스릴과 은빛 빙벽을 즐겨요.
2020-12-23 박미정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면 송해공원에 계속된 한파로 얼음동산이 빙벽을 이루었다.
송해공원 빙벽은 국내 겨울여행 명소로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찾는 곳이다.
송해공원은 이름 그대로 송씨의 흉상과 데크 산책로 및 쉼터, 송해 둘레길로 꾸며져 있다. 겨울이면 얼음동산과 어우러진 아치형 구름다리가 은빛 빙벽과 더불어 장관을 이룬다.
12월 18일 아이의 손을 잡고 산책을 하던 김난영(38•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씨는 "송해공원 구름다리에 오르니 가슴이 탁 트이고, 아이들도 빙벽을 보며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날씨가 연일 한파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송해공원 얼음동산이 온통 은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