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우리는 어디까지 용서할 수 있을까....윌리엄 폴 영 '오두막'

오두막( The Shack)

2020-10-20     이한청 기자

사람들은 어디까지 사랑하고 또 용서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성서에는 내가 받고 싶은대로 먼저 행하라 가르치지만 인간들은 자신은 어떤것도 용서받고 싶지만 나에게 어떤 해를 끼친 이웃을 용서하는 데는 인색하다. 이 책은 영화로도 제작된 원작이다. 자신만의 두꺼운 성을 쌓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따듯한 봄바람처럼 느껴진다. 가장 사랑하는 딸을 흉악범에게 잃고 복수의 칼을 가는 주인공은 자신의 딸이 납치살해 된 오두막에 초대되어 용서 못할 흉악범까지 용서하고 치유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세계사,  윌리엄 폴 영 장편소설)

오두막(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