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아카데미】 14 벙커에서의 경기

파크골프에 관한 규칙/용어/자세/기술/상식/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숙지하여 건전한 파크골프 문화 정착과 육성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2020-10-18     김영조 기자
페어웨이

 

벙커(bunker)는 코스의 난이도를 높여 변화를 주기 위하여 모래 등을 넣은 웅덩이를 말하며, 위치에 따라 다음 3종류가 있다.

크로스 벙커(cross bunker):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설치된 벙커

사이드벙커(side bunker): 페어웨이 옆으로 페어웨이를 따라 길게 만들어진 벙커

그린 벙커(green bunker): 그린주변에 설치된 벙커

다음과 같은 것은 벙커의 일부가 아니다(골프규칙).

- ··뗏장·인공자재로 만들어진, 벙커의 경계에 있는 턱이나 측벽 또는 측면

- 벙커의 경계 안에 있는 흙 또는 자라거나 붙어있는 모든 자연물(, ·덤불·나무)

- 벙커의 경계 밖으로 흘러나오거나 흩뿌려진 모래

- 벙커 안이 아닌, 코스 상의 모래로 된 모든 구역

공이

 

벙커에서 다음의 행위를 한 경우 2벌타를 부여한다(파크골프규정 제22-3).

- 모래에 묻혀 있는 공을 치기 쉽도록 클럽헤드 밑 부분으로 모래를 누르는 행위

- 공 주위 모래를 클럽이나 발로 고르는 행위

- 백스윙 없이 밀어내듯이 또는 퍼 올리는 샷을 하는 행위

- 샷을 한 공이 벙커 턱을 맞고 되돌아오는 공을 무의식적으로 막는 행위

공을 맞히지 못하고 주변의 모래를 친 경우는 스트로크를 한 것으로 간주하여 1타를 가산한다.

클럽 헤드 밑 부분을 모래에 살짝만 닿은 경우는 벌타를 부여하지 않는다.

 

용어

코킹(cocking): 백스윙을 할 때 손목을 꺾는 동작을 말하며, 클럽의 가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헤드업(head up)임팩트 전 후 상체나 머리(고개)를 드는 동작을 말하며, 공을 정확히 맞출 수 없는 원인이 되므로 헤드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슬라이스(slice): (오른손잡이의 경우) 공이 곧게 또는 왼쪽으로 나가다가 낙하지점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급격히 휘어지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