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일은 대중교통 탑시데이(Day)!

대구 서구, 대중교통 이용으로 미세먼지 줄이는 캠페인 전개

2019-03-12     염해일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저비용․고효율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매달 11일을 대중교통 탑시데이(day)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3월 탑시데이 캠페인은 사전에 홍보하여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일에 실시했다. 신평리 네거리 외 11개소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각급 단체와 대구시청 공무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매월 11일 탑시데이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 이용하기, 버스 승강장 2개 구간(1km) 걷기를 유도하고, 청사 내 직원 차량의 진입을 통제한다.

대중교통의 날은 승용차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되는 교통체증,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 실시되고 ㅣ있다. 승용차는 지하철에 비해 CO2를 최고 100배, 버스에 비해 30배나 배출하고, 한 달에 하루만 승용차를 타지 않아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이춘우 도시안전국장은 “대중교통 답시데이(Day)는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