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회, 자원봉사팀 확대로 노노케어 박차

봉사팀 18개 신설, 코치 60명 추가 위촉 총 120 봉사팀, 240 코치, 2400 봉사자 노노케어의 본보기로 칭송과 존경 받아

2020-08-04     류영길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이하 대구노인회)는 산하 자원봉사팀에서 봉사할 코치 6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는 올해 18개의 봉사팀 신설에 따른 것이다. 13개 봉사클럽과 5개 봉사단을 더해 총 110개의 자원봉사클럽과 10개의 행복나눔봉사단으로 규모가 커짐으로써 각 봉사팀의 회장과 총무 역할을 하는 ‘코치’를 증원한 것이다.

이장기 대구노인회 회장은 지난달 28일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새로 선임된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 40명과 행복나눔봉사단 코치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봉사자들의 리더로서 각자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식 후 새내기 코치들을 위한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장긍표 연합회 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구시 노인대학 이종익 학장의 ‘자원봉사자의 역할’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우보환 본부장의 ‘대한노인회와 노인회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도태옥 센터장이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행정실무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도 곁들였으며 자원봉사클럽과 행복나눔봉사단의 최근 2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클럽과 봉사단의 확대는 코로나사태로 위축되었던 봉사활동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대구노인회 240 어르신코치와 2400여 어르신봉사자들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활동은 지역민의 존경과 칭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어르신을 섬기는 노노케어의 좋은 본보기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