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아카데미] 1-오비(OB)인 경우 처리 방법

파크골프에 관한 규칙/용어/자세/기술/상식/정보

2020-07-20     김영조 기자
임동빈

 

파크골프에서 오비(OB)는 아웃 오브 바운즈(out of bounds)의 약칭으로 공이 코스의 경계를 넘어간 경우를 가리킨다. OB와 관련한 규칙은 다음과 같다.

-OB가 났을 때는 2벌타가 주어진다.

-OB 여부는 공이 최종 안착(정지)된 지점에서 OB 라인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OB난 공이 페어웨이로 들어왔다가 다시 OB난 경우 최종 지점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OB 라인에 공이 물려있는 경우는 OB가 아니다(무벌타).

-OB 라인 근처 애매한 위치에 공이 있으나 자신의 공이 OB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동반자에게 확인 요청 없이 다음 샷을 하는 경우 2벌타

-OB 경계선 바로 앞에 놓여 있는 공을 치기 위해 OB 구역(경계선 바깥쪽) 내로 들어가서 샷을 하는 경우 무벌타

-OB인 경우 공 처리 방법은 OB 라인을 나간 지점에서 홀컵 방향 좌·우측 또는 후방으로 ‘클럽’(골프채)의 2개 길이(⇒렝스) 이내 지역 내 샷이 가능한 지점에 공을 놓고 ‘스트로크’한다(처리한다).

 

◆주의할 점

(OB 여부 판정은 공이 정지된 지점을 기준으로 하고) 공 처리는 나간 지점을 기준으로 하며, 홀컵 방향 가까운 곳(전방)에 공을 놓고 처리하면 안 된다→이를 위반하면 2벌타 추가(OB 2벌타+처리 미 준수 2벌타=합계 4벌타)

현실에서는 편의상 나간 지점을 기준으로 처리하지 않고 공이 정지된 지점을 기준으로 처리하고 있다. 나간 지점을 찾기 어렵고, 다툼의 소지가 많고, 나간 지점까지 컴백하기 귀찮기 때문이다. 정식 대회에서는 원칙대로 나간 지점을 기준으로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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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용어

클럽(club): 원래 '막대기'를 가리켰으나 '모임'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따라서 골프 클럽은 '골프채'를 가리키기도 하고, '골프 동호회'를 가리키기도 한다.

스트로크(stroke): (골프나 테니스에서) 공을 치는 것 또는 때리는 것, 타격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