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 추모객이 줄을 잇다

6월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경북 국립영천호국원에서도 열렸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란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지혜와 희생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기원한다"고 했다.

가족과 함께 홍살문을 지나는 참배객 조순미(46.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씨는 "현충일을 맞이하여 월남전에서 전사하신 아버님 묘원을 찾았다"며 "올 때마다 쾌적하고 잘 가꾸어진 수목들이 아름답다"고 했다. 

국립영천호국원(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1720)은 2001년 설립된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소속 국립묘지이다.